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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습관성 유산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5.05.2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66
내용



습관성유산



결혼 5년차인 김민희 씨 는 결혼 후 3번 임신을 했으나, 매번 계류유산을 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최근 임신에서는 아기가 정상이었는데, 7주째에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일이 생겼다. 습관성유산으로 진단되어 몸조리와 함께 건강한 임신유지와 출산을 위한 한방 치료를 받고 있다.




계류유산은 임신 초기 자궁 안에서 태아가 숨진 채 남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계류유산 후 무리하게 임신을 시도하는 보다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을 위한 몸의 기능적인 회복 과정이 없다면 습관성 유산 또는 불임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


1. 유전자 이상으로 세포분열 과정 중에 염색체가 이상을 일으키는 경우





2. 호르몬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


3.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과 같은 자궁질환에 의해서


그밖에 유산을 한 산모가 유산 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습관성 유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원인불명으로 인한 유산의 경우도 절반이 넘고, 염색체 이상이나,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습관성 유산의 경우도 한방치료가 건강한 임신 유지에 도움을 주는 임상 결과도 많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습관성 유산



한의학에서는 습관성 유산을 활태(滑胎)라고 부르는데,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전신의 기혈이 약하고 하복부 순환 장애를 주요 원인으로 봅니다. 자궁의 기능이 약하고, 생식기관을 담당하는 신장과 기혈을 담당하는 비장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에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몸의 기능적 불균형을 교정해야


습관성 유산 치료를 위해선 신장과 비장의 약해진 기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자궁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가 필요한 것처럼 유산 또한 적어도 3개월 동안은 자궁 및 오장육부의 기능 회복을 위해서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산을 막는 안태약(安胎藥)


습관성 유산, 계류유산 과거력이 있거나 오랫동안 불임이었다가 어렵게 임신한 경우, 임신 초기 복통이나 하혈 등 유산의 위험이 있는 경우 한의사와 상담 후 안태약을 복용하면 건강한 임신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안태약은 임신 초기 유산 방지라는 목적을 가지고 임신 중 매일 먹는 밥처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태약은 여러 논문을 통해 유산 방지 효과가 입증되었고, 대규모 추적조사를 통해 임상적으로도 안정성을 증명된 안전한 처방입니다.




안태약의 복용 시점

임신 확인 후부터 복용을 시작하면 됩니다. 태반이 완성되는 14주정도까지 복용하는 한약이지만 습관성 유산 환자의 경우 임신 10주 정도까지 잘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관성 유산은 건강한 임신 유지에 적합하지 않은 몸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 전 준비가 중요합니다. 내 몸의 어떤 기능이 유산을 반복하게 하는지를 전확하게 진단 받고 이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한 후 최적의 건강 상태에서 임신을 계획하고 임신 확인후 안태약을 복용하는 것이 건강한 임신 유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할 겅우 양방치료를 병행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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