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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속쓰림의 근본치료법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4.11.0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90
내용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하는 약물 복용과 함께 침, 뜸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일시적인 증상의 개선보다는 위 기능 회복을 통해 치료가 끝나고 난 후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식도염으로 인한 속쓰림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공복만 되면 속이 쓰린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두고도 혹시나 속쓰림이 심해질까 봐 손이 가질 않습니다. 또, 새벽만 되면 속쓰림 때문에 잠도 편히 잘 수 없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약들을 먹으면 괜찮아 지지만 먹을 때뿐입니다. 속쓰림을 근본적으로 다스리는 법은 없을까?


속쓰림이나 목의 타는 듯한 통증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불규칙하거나 과식,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 음주, 스트레스, 비만, 음주, 흡연 등의 이유로 위장 기능이 저하되고

위산이 과다분비 될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이 잦은 이유

증상이 오래되지 않고 가벼운 경우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소화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면서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면 어렵지 않게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만성이 되어서 오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재발하거나 더는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제산제나 위산 분비억제제 등의 치료만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제산제는 위산을 조절해 속쓰림을 개선하지만, 위장 자체의 소화력이나 운동력이 회복된 것은 아니므로 약 복용을 중지하는 경우 소화 장애와 함께 속쓰림이 쉽게 재발합니다.


▶위장기능을 강화해 재발이 없게

만성적인 식도염의 경우는 위산 조절을 위한 제산제나 위산 분비 억제제 계통의 약물도 중요하지만,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다 근본적으로 위장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장의 운동력을 강화하는 약물 복용과 함께 침, 뜸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일시적인 증상의 개선보다는

위 기능 회복을 통해 치료가 끝나고 난 후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위점막 손상으로 인한 속쓰림

속쓰림의 이유는 위산의 과다 분비로 점막이 얇아졌거나 점막 보호 점액 부족, 점막 아래에 있는 상피세포 손상 등으로 인해 점막 밑에 분포하고 있는 신경이 여러 자극인자에 의해 손상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과식으로 많은 음식이 위장으로 유입되면 뇌는 위산을 과량 분비시켜서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시키도록 합니다.

과잉 분비된 위산이 위점막을 손상하면서 속쓰림을 유발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속쓰림 현상은 위장 점막이 얇아져 있거나 점막 보호 물질이 감소돼 있는 경우 나타납니다.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들은 식사를 해야 위장의 점액 물질이나 혈액이 공급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음식을 공급받지 않으면 위산을 방어할 만한 점액 물질이 부족해서 속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뚱뚱한 사람의 경우에도 공복 시 속이 쓰린 경우가 있는데 그 것은 그동안 너무 과식해서 유발된 음식 노폐물들과 독소가 위장 신경을 변성시켜서 변성된 신경이 음식을 먹도록 유도하기 위한 하나의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속쓰림, 신물, 신트림, 위통 등을 비위허약, 비위허한, 간기울결, 식체 등으로 구분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오랜 속쓰림으로부터 해방되고 싶거나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낫지 않는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병의 근본을 치료해주면 치료 후 약 복용을 중단해도 재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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