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건강칼럼

제목

한여름 무더위 이런 분 특히, 조심하세요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4.08.0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52
내용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합니다.

무더위도 의학상으로 보면 일종의 심한 스트레스입니다.

더위로 힘들어질 때,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수와 혈당수치도 올라갑니다.

특히,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뇌의 체온조절 중추기능이 떨어져 갈증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환자

혈압은 보통 겨울에는 높고 여름엔 낮습니다.

하지만 무더위가 계속되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어, 한 여름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합니다.

평균 기온이 14℃일 때는 사망률이 가장 낮지만, 기온이 그보다 낮거나 높을 때는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체내 혈액은 농축되기 때문에 혈전 위험이 증가해 뇌경색, 심근경색이 생기거나 재발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체내 수분이 적은 노인은 더 위험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로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됩니다.

땀을 많이 흘려 탈수되면 맥박 수는 더 빨라져 심장질환자가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수분공급은 필수입니다.


심부전 환자

더위가 계속되면 심부전 환자의 경우 혈액순환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로 인해 심장에서 혈액을 공급하는 능력이 저하돼 중요한 장기에 보내야 할 혈액과

열을 식히기 위해 피부로 보내야 할 혈액량이 적어집니다.


5세 미만 유아

5세 미만의 유아는 체구는 작지만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열이 많아 탈수될 경우 체온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열발산 능력이 약한 소아는 정상적인 열 발산이 안 되면 20분 안에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체온 관리에 유념하시고, 혼자 더운 곳 특히, 차안에 혼자 있게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당뇨 환자

당뇨 환자가 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또 소변량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하기 쉽고, 체온조절 기능이 감퇴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