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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손,발저림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2.05.2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03
내용

손,발이 저리는 원인은 말초혈액순환 장애 및 풍한습열(風寒濕熱)등의 나쁜 기운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고 신경통과 관련이 깊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저림 증상을 비(痺)라고 하는데

풍의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행비(行痺)라고 하여 저리는 부분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저립니다.

 

한에 의해 나타나는 통비(通痺)는 찬기운에 노출되거나 신양허체질로 몸이 찬 사람에게 잘 생기게 됩니다.

 

습에 의해 생기는 저림은 착비(着痺)라고 하는데

저리는 부위가 고정되어 있으면서 완고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을 많이 쓰면서 일을 하거나 습한 곳에서 일을 장시간 하는 경우 잘 생깁니다.

 

열의 기운에 감촉되어서 나타나는 열비(熱痺)는 저린 부위에 열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에서 나타나지만 몸 상태가 허해 허열(虛熱)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납니다.

 

저리는 부위도 대개 손가락이나 발가락, 손목이나 발목 아래가 저리다고 느끼지만 때로는 팔다리가 전체가 저린 경우도 있습니다.

 

양상도 매우 다양한데 "전기가 오듯 찌릿한 경우, 시리면서 저리는 경우, 바늘로 찌르듯이 저린 경우, 차면서 저린 경우, 자신의 피부 같지 않으면서 저린 경우" 등 매우 다양합니다.

 

손,발이 저리면

혹시 중풍이 아닌가 하여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중풍의 전조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그외 말초신경장애, 척추의 문제, 혈압, 동백경화, 당뇨, 자율신경 장애에 의해서도 나타나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말초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을 맑게 해주고

사기를 몰아내는 한약과 함께 침, 뜸, 온열요법 등을 병행해 치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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