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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겨울철 심해지는 수족냉증

작성자
김현수 한의원
작성일
2017.02.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917
내용

겨울철 심해지는 ‘수족냉증’


겨울이 되면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아집니다. 수족냉증은 손이나 발에 심한 냉기가 느껴지는 증상으로 장갑을 끼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어도 손이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양방에서는 수족냉증은 발생 원인이 다양하다보고 치료 또한 어려운 병으로 봅니다.


100명중 12명이 겪는 흔한 증상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손과 발이 차가워집니다. 수족냉증은 여성에게서 더 잘 발병하는데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105배 정도 많습니다. 여성은 지방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근육이 적기 때문입니다.

수족냉증은 추운 곳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리듯 찹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 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잠을 자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질환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손목터널 증후근, 갑상선기능저하증, 혈관 질환,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한의학적 원인과 치료


한의학에서는 몸에서 따뜻한 것을 주관하는 명문화,비위,심기능을 중시해서 봅시다. “비주사말(睥主四末)”이라 하여 비위의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사지말단으로 가는 기운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와 임신과출산, 폐경을 겪으며 호르몬의 큰 변화를 겪고 정서적인 긴장 등도 원인이 되면 한의학적으로는 심신불교(心腎不交)에 해당합니다.

체질과 상태에 적합한 한약,침,뜸,부항,약침요법 등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정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족냉증은 지속적으로 느끼는 것이므로 체질과 오장육부의 기능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방치료가 최선입니다.

치료를 통해 혈액 및 림프 순환 등이 좋아지면 소화불량,위경련,담적병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두통,생리불순,생리통,안구 건조, 안구피로감,탈모증,상열감,안면홍조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혈액 및 림프 순환 등을 돕는 한의학적 치료는 양방적인 검사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원인이 불분명하거나 효과가 없는 경우 특히 좋은 치료법입니다,


수족냉증에 좋은 족욕


족욕은 발을 따뜻하게 해 발 끝에 모여 있던 피가 온몸으로 퍼지면서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합니다. 그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수족냉증을 완화합니다. 족욕 전 물을 한 컵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고 족욕으로 손실되는 몸속 수분을 보충할수 있습니다. 족욕 시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C가 적당합니다. 족욕은 발을 깨끗하게 씻은뒤 발목의 복사뼈 위로 물을 채웁니다. 10~15분 정도 하면 되고, 물에 발을 담그고 있을 때는 발목을 부드럽게 움직이거나 발을 손으로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수족냉증에 좋은 한방차


인삼대추차

인삼에 대추를 넣어 차로 끊여 마시면 허약한 몸이 튼튼해지고 혈액이 잘 돌기 때문에

핏기가 없이 까칠한 사람의 얼굴이 곱고 부드러워집니다.

생강차

겨울이면 손발이 몹시 차거나 속이 차 소화가 안 되는 사람, 특히 계절에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린 사람,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습니다.

당귀차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여성의 냉증,혈색불량,산전,산후 회복,월경불순,

자궁발육부진에 좋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이 개선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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