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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몸과 마음을 살리는 봄철 양생법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5.04.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059
내용

양생법(養生法)이라 함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해 오래 살기를 꾀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잘먹고 잘사는 법'과도 일맥상통한다고 하겠습니다.


봄철에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걷고, 머리를 조여 매기 보다는 풀어헤치며,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봄기운에 호응하는 양생법입니다. 몸 만큼이나 마음을 챙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법인 점을 명심하시고 봄철에는 되도록 칭찬하고 격려해주세요.



봄에는 간을 보해주세요

봄철에는 오장육부 중에서 간장이 피로해지기 쉽습니다. 냉이,쑥,미나리.고사리,보리순 같은 파릇파릇한 나물과 야채는 더 없이 좋은 봄철 건강식입니다. 또 산수유,복분자,결명자는 간장과 눈에 좋은 보약입니다.


봄철 나물과 채소는 새콤하게 양념을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신맛이 간장을 보(補)한다는 한의학 원론에 일치합니다. 또 한가지는 간장이 급해지는 병을 풀어내야 하는데 간이 급해지는 병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해당됩니다. 이럴 때는 밥과 쇠고기, 대추와 아욱을 먹으라고 하는데, 이것은 단맛으로 긴장된 간 기능을 완화시키고 근육을 풀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자연의 변화 만큼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변화에 관심을 많이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사람들의 변하려는 마음을 꺾기보다는 변화하려는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격려해주면 더 좋습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것을 길러내는 봄철 양생(養生)비법이 아닐까 합니다.




양생은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하루 30분천천히 산책하고 다른 사람을 칭찬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생명력이 충만한 봄기운에 순응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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