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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경락과 경혈 모인 '인체의 축소판' - 발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4.04.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40
내용

발은 사람이 태어나 보행을 시작하면서부터 묵묵히 거칠고 험한 일을 하고 있어

가장 낮은 곳에서 고생을 가장 많이 하는 기관, 가장 홀대를 받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높은 굽으로 걸어 다니는 동안 발은 몸무게의 80%의 하중을 받아 1km를 걸으면 무려 16톤의 힘을 감수해야 합니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멋쟁이가 될지는 몰라도 발은 그만큼 혹사 당하게 됩니다.


발은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펌프 기능도 해 '제2의 심장' 이라고도 불리고 또 수많은 경락과 경혈이 모여 있어

오장육부 건강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축소판'으로 부릅니다.

오장육부의 원활한 활동이 이뤄지지 않으면 발의 해당 부분을 자극하면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발, 혹사시키면 건강 질병을 일으켜

● 자고 일어나서도 발이 자주 붓는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요통이나 무릎, 엉덩이 관절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안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 볼이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생깁니다.

● 발가락 관절이 붓고, 발가락 뼈를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 족저근막염이 생깁니다. 발을 디딜 때마다 뒤꿈치가 아프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인 족저근막을 너무 사용함으로써 뒤꿈치뼈가 붓는 질환입니다.


발에 맞는 신발 선택하고 냉온탕법으로 찜질.

발에 꽉 죄는 신발은 아킬레스건을 압박하고 발가락을 변형시킵니다.

반면 너무 헐렁하면 발꿈치가 무릎까지 영향을 미쳐 무릎이 아프고 쉽게 피곤해집니다.

또 너무 낡은 신발은 중심을 잡기 힘들어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근육과 뼈에 부담을 주지 않는 굽 높이는 2-3cm 정도입니다. 그 이상의 굽은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갑니다.

발바닥을 마사지 하면 뇌와 내장 모든 기관에 자극을 전달하여 만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온탕법도 좋은데 먼저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2분 정도 담근 뒤 찬물에 1분 정도 담그는 것을 4~5회 반복합니다. 마지막에는 찬물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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