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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혀가 갈라지고 따가워요. 치료가 까다로운 "구강건조증"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4.03.1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093
내용

" 체내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구취, 구강건조, 구내염 등 입안에 증상이 생깁니다.

구강건조증은 입안이 매우 마르는 증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가 원인이라면 항생제로 치료되지만

이외의 경우라면 체내 장기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원인이 명확한 경우라면 원인을 치료하면 되지만 대부분 원인이 복합적이거나 불명인 경우가 많습니다."













침을 마르게 하는 원인으로는 약물 부작용, 비타민 부족, 빈혈, 당뇨, 노화, 심리적 요인 등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면 개선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별다른 이유 없이 입안이 마르는 경우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침의 점도가 높아져 끈끈해지고, 혀도 바짝 마르고 갈라지기도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무리 물을 마셔도 입안이 건조하고, 구취가 매우 심해집니다.


● 초기 : 입이 마르고 바짝바짝 탄다. 침이 끈적거린다. 혓바닥이 마른다.

● 중증 : 입안이 따갑고 화끈거린다. 혓바닥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있다. 입냄새가 심해 본인도 느낄 수 있다.

● 말기 : 맛을 못 느낀다.


구강건조증의 한방 치료

양방에서는 검사를 통해 침샘 기능의 정상 여부를 확인한 뒤, 정상이면 부교감신경촉진제를 써 치료하지만,

침샘 세포의 기능이 일단 떨어지면 구강건조증 치료할 방법이 거의 없어 침 기능을 대신하는 제제를 쓰거나

가글 용품을 권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 볼 때 원인 불명으로 증상이 지속하면 진액의 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진액이란 우리 몸속에 있는 혈액, 타액, 수분, 점액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진액을 보해주면 침의 분비기능이 높아져 구강건조증이 해소됩니다.

체내에 비정상적인 열이 있는 경우 이 열을 없애주는 처방을 함께합니다.

염증이 발생한 경우 염증을 없애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활 요법

구강을 청결하게 하고 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맵고 짠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껌이나 신맛 나는 과일, 비타민C, 레몬 등을 먹어 침샘을 자극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음주, 흡연, 과로 등을 삼가고,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은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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