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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가을철 비염을 악화시키는 조건.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3.10.0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76
내용

 

여름 동안 혹사당한 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이 있지만

이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기후변화, 담배 연기, 스트레스, 실내오염물질 등이 있습니다.

즉,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 에어컨의 찬바람이 코를 통해 들어가면서

우리 몸이 급작스런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맑은 콧물과 재채기를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에어컨 외에도 여름을 지나는 동안 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마철의 습기와 곰팡이, 차가운 음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습한 날씨는 집안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의 숫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더워서 많이 먹었던 찬물, 찬 음식 등으로 인한 위장의 열 손실은 곧 호흡기를 비롯한 인체 곳곳으로 이어져

몸의 방어능력을 떨어뜨려 놓은 상태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한의학적인 관점은?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이 찬 기운에 의한 폐 기능 저하, 폐경의 울화,비장과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비염 치료 방법도 콧속 항염증 치료와 더불어 폐와 비장, 신장의 기능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염증 제거: 코 염증을 가라앉게 하는 효과가 있는 계지와 감초, 작약 등을 이용해 콧속 염증을 제거해준다.

침 시술로도 염증이나 부종을 완화해 준다.

 

콧물 코막힘 완화: 폐나 기관지에 쌓여 있는 수독(水毒)을 소변이나 땀 등을 통해 배출시켜 콧물, 코막힘이 완화된다.

 

면역력 강화: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해 재발하지 않도록 해준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 속에서 살기 때문에 폐에 열이 쌓이고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는 우리 몸의 청소와 환기를 담당하는 장기인데 몸에 들어온 독소나 노폐물을 폐가 깨끗하게 청소하지 못하면

몸 안에 축척이 되고, 그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비염, 천식이 잘 생깁니다.

 

폐는 우리 몸에서 왕(王)이고, 편도선은 왕인 폐를 지키는 신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인 폐의 기능을 극대화하여 면역 식별력과 자가치유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증상을 반으로 줄여주는 생활요법!!!

 

비염은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생활관리입니다.

생활관리만 잘해도 비염 증상은 한결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

■ 실내 환기를 하루 3번 이상

■ 평상시 따뜻한 스팀 타월로 목 뒷부분과 코를 찜질

■ 눈 밑과 코 주위를 자주 지압하는 것도 도움

■ 아침저녁 세수하면서 식염수로 콧속을 세정

■ 이부자리와 베개는 항상 청결을 유지

■ 아이스크림이나 냉수 같은 찬 음식은 피한다

■ 따뜻한 물을 자주 많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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