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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마음의 병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2.04.3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44
내용

지속되는 경제위기, 치솟는 물가, 불안한 일자리, 줄어드는 매출, 아이들 교육 문제 등등 걱정거리는 많고 웃을 일은 점점 없어집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무기력해지거나 우울감, 불면증 등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들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마음이 가득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일과 가족들을 잠시라도 떠나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나 여행 등을 통해 재충전해보는 겁니다.

 

시도들이 근본적인 현실을 바꾸지는 않지만 용기와 힘을 줍니다.

 

<무기력증>

정신적인 부분이 크지만 몸이 지치면 더 심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장이 약하면 무기력증이 더 심해진다고 봅니다.

부실한 식사, 자극적인 음식, 너무 많은 생각과 고민, 운동부족 등이 이러한 증상을 더 심화시키게 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정신적인 부분과 육체적인 부분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증상을 심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생활습관을 고치고 허약한 장부를 보해 주세요.

그럼 보다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우울증>

지속적인 긴장과 스트레스, 영양부족과 불균형, 저혈당, 질병에 의해 올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폐와 관련이 깊다고 봅니다.

또 걱정이 지나치면 기가 아래로 가라앉고 막혀서 생긴다고 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이 웃는 것이 특효약으로 웃을 일을 일부러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또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폐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활요법으로 개선이 어렵다면 한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분노조절이 안 되는 경우>

살면서 화나는 일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이런 '화'도 정도가 지나치면 병이 될 수 있습니다.

 

분노조절장애는 크게 충동형과 습관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충독적인 분노 폭발형의 경우 흔히 '다혈질'로 대표되는 기질을 말합니다.

 

반면 습관적 분노 폭발형은 분노를 목적 달성을 위해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쉽게 말해 '목소리 크면 이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런 유형에 속합니다.

 

우선, '분노· 폭발'도 폭력임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단한 자기절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화가 난 상황을 잠시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 분노· 폭발은 자극에 대해 30초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잠시 자리를 피한 뒤 다시 생각하면 분노를 누그러 뜨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피해자라는 마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볼 때 간장의 기능 이상이나 기(氣)가 위로 뻗쳐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심호흡이나 반신욕 등을 통해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고 육류나 자극적인 음식, 술과 같이 화를 돋우는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 볼 때 몸뫄 마음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면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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